한호수기자 |
2023.05.31 15:33:55
울산시는 비산업 분야인 가정, 상가, 학교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진단하고 감축을 유도하고자 6월부터 11월까지 ‘온실가스 진단·상담(컨설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온실가스 진단·상담(컨설팅)’은 2016년부터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저탄소 생활 실천으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가정, 상가,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319개소가 온실가스 진단·상담에 참여했다.
올해도 전년도와 유사한 규모로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할 수 있는 온실가스 진단·상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온실가스 진단·상담은 전문교육을 받은 온실가스 상담사들이 참여대상 시설을 방문해 온실가스 배출원인 전기, 수도, 도시가스에 대해 에너지 절감 및 온실가스 감축 방안 등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온실가스 진단·상담’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구․군 환경부서 및 울산기후·환경네트워크(☏052-256-2121)로 연락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사용량 절감을 통해 온실가스도 감축하고 에너지 사용료도 저감할 수 있는 온실가스 진단 상담에 울산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온실가스 진단 상담 참여는 우리의 소중한 지구를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일상 속 동참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