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벼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2023년 병해충 드론 방제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사업량은 총 2000㏊로 지난해(700㏊)에 비해 3배 정도 늘었다.
지원 대상은 벼 재배면적 1000㎡ 이상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이다.
사업비는 총 3억3000만원(약제비 자부담 포함)이 투입된다.
신청은 오는 6월 23일까지 지역 농협으로 하면 되고 방제 작업은 오는 7월~8월 중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후 등으로 병해충 발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드론을 활용한 공동방제로 벼 병해충을 선제적으로 방제키로 했다”며 “특히 고령화에 따른 농촌인력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드론 방제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