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지역의 공연, 전시, 관광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대구 문화예술관광 통합정보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통합 이후 조직 내 분야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있고, 최근 협업의 일환으로 공공기관 문화/관광 홈페이지, 민간 예매 사이트 등 다소 분산돼 있던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 집약할 수 있는 통합정보 제공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했다.
플랫폼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기존 홈페이지에 구축돼 신규 홈페이지 개발 시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하면서 날짜‧지역·키워드별 통합정보 검색, 통합정보 등록 등 실효적 기능을 탑재했다.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플랫폼 사용자는 지역 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공연, 전시, 행사, 교육, 체험 일정을 주최/주관에 상관없이 등록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된 일정은 관리자 승인 후 게시된다.
플랫폼을 방문하는 누구나 게시된 정보를 확인하고 원하는 일정에 맞춰 공연, 전시 관람과 관광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존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던 관련 사이트(월간 대구문화, 대구트립로드, 제멋대로 대구로드-인스타그램/유튜브, 자치구별 문화관광 포털)로 쉽게 연결되도록 인터페이스를 구축했다.
올해 4월 초 플랫폼 오픈 후 5월까지 테스트와 보완을 거치며 홈페이지를 모니터 한 결과, 2022년 10월~12월 평균 방문자 수 대비 지난 4월 한 달 방문자 수가 21,186건에서 48,332건(128% 증가)으로 늘며 플랫폼 구축에 따른 홈페이지 방문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조태환 기획경영본부장은 “신설된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편리하게 지역의 공연, 전시, 관광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정보 제공자, 이용자 모두 플랫폼을 많이 활용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