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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산업단지・전략산업 육성…꿈과 희망이 현실이 되는 미래도시 ‘우뚝’

경제・일자리・복지・안전 민생안정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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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3.06.30 15:06:37

 

민선8기 1주년을 맞이한 김천시 김충섭호가 시민행복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경영활동 지원과 소상공인 및 골목상권 활성화, 그리고 위기에 내몰린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경제, 일자리, 복지, 안전” 등 민생안정 정책에 최우선을 두고 시정을 운영하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1년은 민선 7기에 다져 놓은 기반을 바탕으로 더 큰 김천을 준비하는 과정이었다면 앞으로 3년은 미래의 희망과 꿈을 실현하고 누리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그 동안의 노력을 발판 삼아 공약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중단없는 김천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3단계 산업단지. (사진=김천시 제공)


◆ 경제 불황의 터널 속에서 빛난 경제활성화 대책


김천시는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최적의 입주환경을 조성해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만들고 있다. 김천일반산업단지 3단계 사업은 준공하기도 전에 ㈜쿠팡, 아주스틸(주), 덕우전자(주), ㈜에스에스라이트, 네오테크 등 37개 기업으로부터 3,529개의 일자리와 7,721억 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면서 100% 완판 분양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20개 기업이 공장건립을 마무리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3단계 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을 발판 삼아 38만평 규모의 4단계 산업단지도 차질 없이 조성하여 유망하고 탄탄한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맞춤형 인력지원으로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한편,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노년층을 위한 일자리사업도 확대하고 있다.


또 골목상권을 중심으로 소상공인들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도내 최대 규모로 특례보증을 확대하고, 서민들의 가계에 보탬이 되는 김천사랑상품권도 최대 규모인 2,587억 원의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게는 46억 원의 특별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하고,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온라인 마케팅 활성화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도모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지역내 6개 기업과 함께 싱가포르에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25개사 바이어와 상담해 316억 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98억 원의 현장 계약도 맺는 성과를 거두었다.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환영식. (사진=김천시 제공)


◆농촌 인력난 해법, 외국인 근로자 및 자매도시 농촌일자리 사업


농촌의 인구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만성적인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농촌인력지원팀을 신설하고, 인력 부족 농가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지원해서 농번기 일손부족을 해결하기도 했다.


올해 김천시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캄보디아, 라오스) 100여 명과 김천대 유학생 인력풀 50명, 농가 직고용(캄보디아)50명 총 200명의 외국인과 180명의 내국인 인력 등 380여 명의 인력을 활용해 김천형 인력중개 시스템을 구축하고 농업 분야 인력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농번기 치솟던 인건비가 안정되어 농민들의 부담도 경감시켰다. 아울러 김천시의 자매결연 도시인 강북구와 도농 연계 농촌 일자리 사업도 추진했다. 농가에서는 “농번기 인력난으로 어려웠는데, 외국인 근로자와 강북구 자매도시에서 도움을 준 덕분에 큰 걱정을 덜었다”고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이 십자축 광역철도망 구축 관련 설명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김천시 제공)


◆전국을 1시간대에 연결하는 십자축 광역철도망 구축


미래 100년 먹거리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광역교통망을 확충해서 김천 발전의 청사진도 크게 그려 놓았다. 김천시에서 경남 거제시까지 연결하는 남부내륙철도는 총연장 177.9㎞에 4조8천억 원을 투입해 2028년 개통한다. 이와 관련해서 2022년 1월, 김천역사 환승을 위한 증·개축비 89억 원을 포함해 기본계획을 확정·고시했고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에 있다.


또 서울 수서~경남 거제를 잇는 국토내륙철도의 유일한 단절 구간인 김천~문경 구간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교통 중심지로 거듭나게 되었다 2022년 11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중부내륙철도(김천∼문경) 건설사업은 총연장 71㎞에 1조2천억 원이 투입되며, 사업이 완료되면 남부내륙철도를 연계해 수도권(서울 수서)과 남해권(경남 거제)을 연결하는 또 하나의 국가 대동맥을 구축하게 된다.


그리고 김천시는 도시간 대중교통 역할 수행은 물론 지역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구미까지 계획된 대구권 광역철도를 김천까지 연장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요구하기 위해 김천∼구미간 연장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했다. 그 결과 경제성과 사업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1일 61회, 15분 간격으로 운행 한다.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망 확충, 교통체증 해소


율곡동 혁신도시 건설로 도시의 공간구조가 재편되면서 주간선도로의 확충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도로망 개설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김천시는 기존 도심과 혁신도시간의 원활한 통행과 시가지 내 주요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망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그 중에서 ‘김천 희망대로’는 총 사업비 1천513억 원 예산으로, 연장 5.6㎞에 4차선 도로를 개설 하는 대형사업으로 지난해 10월 시청 앞 신음동 삼거리에서 유한킴벌리 구간의 도로(대신터널)가 준공돼 현재 이용 중에 있으며, 나머지 유한킴벌리∼혁신도시까지 3.04㎞ 도로가 2023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교동・삼락동 주거지역과 신음동 시청 일대가 달봉산으로 인해 단절돼 도심 발전축이 단절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달봉산 터널’개설사업을 계획하고 금년에 보상비 20억 원을 확보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 755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총연장 1.87㎞에 4차로를 개설한다. 지난 2019년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2023년 올해부터 보상을 실시하고 2025년 개통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국도3호선(김천~거창), 국도59호선(김천~구미), 국도대체우회도로(어모 옥률∼대항 대룡)를 비롯해 903호 지방도 사업 및 도시계획도로, 농어촌도로사업 등 타 도시보다 월등히 많은 도로 사업이 활발히 시행되고 있다.

 

자동차복합서비스단지 조감도. (사진=김천시 제공)


◆자동차 튜닝·드론산업,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운다


김천시는 교통관련 국가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이 혁신도시에 입주하면서 긴밀한 협조를 통해 ‘튜닝카성능안전시험센터’를 유치해 자동차 관련 산업을 미래 김천시의 동력산업으로 중점육성하고 있다. 이 센터가 완공되면 김천시가 비수도권 튜닝 특화지역으로서의 입지를 굳힐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시험센터 주변으로 약 12만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인 자동차서비스 복합단지가 완공되면 수도권이나 대도시에 주로 있는 튜닝기업들의 입주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현재 입주의사를 밝혀온 역외기업들이 40여 개 이상이나 되며, 우수한 기업들의 유치는 곧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연결되어 김천시에는 이전에 보지 못한 신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하나 김천시에 주목할 만한 미래산업은 바로 드론산업이다. 드론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여러 분야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일부산업은 이미 드론으로 대체됐고 그 사용분야는 점점 증가하고 있다.


드론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자격획득 및 시험운영기관의 필요성이 증가되어 지역거점 드론실기시험장을 유치했다. 2026년까지 연평균 29% 급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향후 드론시장에 주요 인프라 구축을 선점해서 드론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드론실증도시 배송테스트.(사진=김천시 제공)


◆도시재생사업으로 새롭게 활기를 띄는 원도심


김천시는 자산골 새뜰마을을 비롯한 5개 지구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이중 3개소(자산동, 평화동, 황금동)는 사업을 완료했고, 감호지구와 남산지구 2개소는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본격적인 도시재생 사업의 추진으로 원도심을 김천발전의 새로운 중심축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목재특화거리. 평화동 문화의 거리, 도심공원 조성, 노후주택 정비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활기 넘치고 매력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평화동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김천역은 남부·중부내륙철도와 동서횡단철도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증·개축에 들어가게 된다.

 

 

김천시노인건강문화센터 개관식. (사진=김천시 제공)


◆수요자 중심의 복지사업, 시민 만족도 쑥쑥


복지재단 활성화로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공감복지 정책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2021년 10월 출범한 ‘김천복지재단’은 현재 9억5천만 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SOS긴급 지원사업을 통해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는 물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생계가 어려운 자영업자, 실직자 등에게 생계・의료・재해재난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문을 연 공공산후조리원은 최상의 시설과 저렴한 이용료로 산모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으며, 원도심에 개관한 노인건강문화센터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여가 활동의 거점이 되고 있다.
부모급여, 출산장려금, 임신축하금, 난임부부시술비를 지원하고 산모아기돌봄사업 확대, 공공산후조리원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맘 지원센터, 통합보건타운, 율곡동 국민체육센터 등 계층별 맞춤 복지시설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있다.


특히 장애인회관과 장애인 전용 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중증장애인 자립지원센터 건립으로 장애인들이 최신 시설에서 편리하게 생활체육과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김천 연화지.(사진=김천시 제공)

◆매력있고 아름다운 관광도시, 다시 찾고 싶은 김천


김천시 교동 연화지가 전국적으로 유명한 벚꽃 명소가 됐다. 올해 다녀 간 관광객만 18만 명이나 된다. ‘보라빛 향연 김호중 소리길’과 연계돼 김천의 새로운 볼거리가 됐다. 그리고 김천 출신의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심찬양 작가가 김천문화예술센터 측면 벽에 독특한 벽화를 그려 넣어 관광 특화거리에 의미있는 벽화로 자리잡아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시선을 모았다.


전통한옥촌, 숲속 야영장, 숲체원 등 새로운 트랜드 변화에 걸맞은 휴양시설을 확충하고, 사명대사공원 미디어아트, 사명대사 모험의 나라, 추풍령 관광자원화사업 등 체험프로그램과 즐길거리를 강화하는 한편, 김천시만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관광자원 개발로 머물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어 가고 있다.

 

 

김천 종합스포츠타운.(사진=김천시 제공)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주도


김천시는 11만평 규모의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해 제87회 전국체전, 제36회 전국소년체전, 제27회 전국장애인체전을 역대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으로 치러 낸 저력 있는 스포츠 중심도시로써 제2스포츠타운을 조성해서 스포츠 메카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7일 제2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으며, 상무 프로축구단,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을 활성화시키고 차별화된 스포츠 마케팅 전략으로 매년 50여 개의 전국단위 대회와 30여 개 팀의 전지훈련을 유치해 스포츠 특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 있다.


2025년도 경북도민체육대회를 유치해 지난 2013년 제5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최 이후 12년 만에 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민체전을 개최하게 되면 이어서 경북장애인체전, 경북생활대축전, 경북어르신생활체육대회까지 열려, 지역내 숙박업소 및 음식점을 비롯한 시 전반에 걸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평가 4년 연속 SA(최고등급)


대외적인 평가에서도 전국 지자체 평가 1등급,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농식품 수출정책 평가 대상, 행정안전부 재난관리 평가 우수기관 선정 등 여러 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에서 시행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이 같은 결과는 전국적으로 시부에서는 김천시와 경기도 시흥시 단 두 곳 밖에는 없을 정도로 김천시가 공약이행에 많은 공을 들인 성과라 할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우리 김천의 모습이 변하고 있다. 시민들의 지역발전에 대한 염원과 미래를 위한 꾸준한 투자로 도시 규모가 커지고 경쟁력 또한 높아지고 있다. 1200여 명의 공직자와 더불어 더 높게, 더 멀리 비상하는 김천을 만들기 위해 뛰고 또 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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