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청송여자중‧고등학교에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연수’을 진행했다.
연수는 코로나19 이후 늘어나는 청소년의 도박 및 마약 중독의 현황과 원인, 그리고 예방에 관한 내용으로 밀도 있게 구성돼 연수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이 됐다.
연수에 참여한 학생들은 “뉴스로만 들었던 마약과 도박 중독에 관해 더 많이 알게 되었고, SPO가 청소년의 뇌와 관련지어 중독의 후유증 설명을 해줘서 이해하기 쉬웠다”고 전했다.
학부모들은 ”마약과 도박으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어떻게 보호해야 할지 알게 된 의미 있는 연수였다. 앞으로 학교와 학부모가 함께 아이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연수가 자주 마련되면 좋겠다”고 의견을 전했다.
이호경 청송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