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빛마루센터 전경.(사진=서빛마루센터)

건립 물꼬 역할 천정배, 구내 식당서 지역 어르신 점심 배식 봉사

천정배 호남100년살림민심센터 이사장은 20일 광주 서빛마루센터 구내 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서빛마루센터는문화·복지·교육 등의 서비스를 한 곳에서 누릴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시설로 지상 4층 연면적 5,595㎡에 300석 규모의 전문 공연장을 갖춘 문예회관, 노인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센터, 북카페 등 도서관으로 구성돼 있다.

국·시·구비 등 사업비 226억원이 들어간 서빛마루센터는 당초 6월말 개관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장마철 호우로 인한 실내 누수로 개관식을 무기한 연기한 채 시니어센터와 도서관 등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

천정배 호남100년살림민심센터 이사장이 20일 광주 서빛마루센터 구내 식당에서 직원들과 함께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배식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호남100년살림민심센터)

천이사장은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때인 2018년에 15억원의 국비를 확보함으로써 수년째 예산 부족으로 제자리 걸음이던 서빛마루 건립사업의 물꼬 역할을 했다.

천이사장은 “서구는 살기좋은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음에도 주민들은 다양한 문화 활동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는 문화예술 서비스에 대한 갈증이 항상 있어 왔다”며 “서빛마루센터 개관으로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복합프로그램을 지원하여 풍암, 금호, 화정 지역주민의 문화·복지 수요와 편의를 크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