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칠곡경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백동원-경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손상균 교수, ‘T-세포 림프종의 조혈모세포이식 효과’관련 국제학술지에 논문 게재

  •  

cnbnews 신규성기자 |  2023.07.24 14:56:30

칠곡경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백동원, 경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손상균 교수. (사진=칠곡경북대병원 제공)

칠곡경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백동원, 경북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손상균 교수는 지난 6월 26일 세계 최고 권위의 혈액암 학술지인 ‘Blood Cancer Journal (IF=12.8)’ 최신호에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 등록된 T-세포 림프종 환자들의 조혈모세포이식 효과에 대한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 주제는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T-세포 림프종 환자의 장기 생존 결과 (Real-world data of long-term survival in patients with T-cell lymphoma who underwent stem cell transplantation)’로서, T-세포 림프종의 치료 단계에서 환자의 장기 생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조혈모세포이식 방법에 대한 대규모 데이터 분석 결과이다.

백동원 교수는 이번 연구를 위해 2010년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 등록된 T-세포 림프종 환자의 이식과 관련된 데이터 전체를 정리했다.

약 500명 이상의 T-세포 림프종 환자의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이는 전 세계적인 규모의 분석 결과라고 할 수 있어 매우 유의미하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백동원 교수는 환자 중 T-세포 림프종을 진단받고, 첫 번째 항암요법으로 완전관해가 획득된 경우,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이 동종조혈모세포 이식보다 장기 생존에서 우월함을 확인했다.

그러나 기존 항암에 불응인 환자이거나, 재발 후 항암에 저항을 보이는 환자의 경우,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의 선택이 치료에 더 도움을 줄 수도 있음을 설명했다.

칠곡경북대병원 백동원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은 T-세포 림프종에 대한 항암 치료 후, 성공적인 치료를 위한 조혈모세포이식의 선택에 있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자가 조혈모세포이식은 항암치료에 좋은 반응을 보이는 T-세포 림프종 환자의 완치를 위해 좋은 세포치료 방법이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본 연구의 교신 저자인 경북대병원 손상균 교수는 “T-세포 림프종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적절한 방법의 조혈모세포이식을 하는 것이 필요하며, 그동안 시행해왔던 데이터들을 통해 이식 방법의 선택에 대한 근거를 마련하였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T-세포 림프종 환자의 치료 효과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