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중학교에서 고령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중등 SW-AI 교육 캠프’를 24일 진행했다. (사진=고령교육지원청 제공)

경북 고령중학교에서 고령 지역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중등 SW-AI 교육 캠프’를 24일 진행했다.

이 행사에는 쌍림중학교, 다산중학교, 고령중학교 학생 총 25명이 참여했다. 강사로는 경북도교육청 소속 정보교사 7명이 방학 중임에도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세심한 지도를 하였다.

경북도교육청 주최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미래 사회의 변화에 따라 군지역의 학생들에게 다양한 SW(소프트웨어)와 AI(인공지능)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오전에는 드론의 개념과 원리를 이해하고 기초적 비행술을 익혀 드론 코딩을 실시했다. 오후에는 카미봇 파이를 이용해 머신러닝 기술을 체험하고 코딩을 통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었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소프트웨어에 대해 제대로 인식하게 됐고, 인공지능 코딩을 실제로 경험함으로써 인공지능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코딩이 어려운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드론과 카미봇 파이를 이용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신기했고, 코딩 활동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 특히 모둠별로 창의적으로 코딩해 로봇이 아이돌처럼 군무하도록 코딩하는 활동이 재미있었다. "고 말했다.

안효선 고령중학교 교장은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소프트웨어 교육 캠프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인공지능 세상을 더욱 가까이 느끼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