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이 8월 한 달간 지역 내 유통 중인 다소비 두발용 화장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일상생활에서 매일 사용하는 샴푸, 린스, 헤어컨디셔너 등으로 제조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유해물질인 디옥산과 원료물질 등에서 혼입될 수 있는 중금속 6종(납, 니켈, 비소, 수은, 안티몬, 카드뮴)이다.

지난해에는 샴푸 23건, 린스 1건, 트리트먼트 11건, 헤어컨디셔너 11건을 검사하였고, 검사 결과 4개 품목 모두 유통화장품 안전관리 기준에 ‘적합’ 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소비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유통 다소비 화장품에 대한 품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