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3.09.19 14:48:58
울산시는 9월 20일부터 2024년 4월 30일까지 울산지역 767개 위탁 의료기관에서 ‘2023~2024 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총 30만1605명으로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임산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이다.
생애 첫 독감 백신 접종을 맞는 생후 6개월부터 9세 미만 어린이인 2회 접종자는 9월 20일부터 먼저 접종을 시작하며, 1차 접종 뒤 4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을 받으면 된다.
1회 접종대상 어린이와 임산부는 10월 5일부터 가능하다.
7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70-74세는 10월 16일부터, 65-69세는 10월 19일부터 각각 접종하면 된다.
대상자별 일정과 지정 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nip.kdca.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대상자는 신분증, 임산부 수첩 등을 지참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구·군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연령대별 접종 일정 준수와 함께 독감에 걸릴 경우 증세가 심각해질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 임산부, 어르신의 경우 더욱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