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3.09.21 14:56:14
울산시는 22일 오후 2시 울산박물관 강당에서 ‘박상진 의사 이야기마당(토크콘서트) – 우리가 몰랐던 박상진 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박상진 의사의 서훈 등급 상향을 위해 박상진 의사의 생애와 업적 및 서훈 상향의 필요성을 보다 쉽게 대중에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일반시민 150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영상상영 △전문가 특강 △합창단 축하공연 △이야기(토크)쇼 등으로 진행된다.
먼저 박상진 의사 순국 100주년 기념 뮤지컬 ‘고헌 1921’ 주요 장면(하이라이트) 영상상영을 시작으로 충남대학교 충청문화연구소 이성우 교수의 미니 특강 ‘박상진 의사의 생애와 독립운동’이 이어진다.
특강 후 울산솔리스트앙상블 축하무대에서는 박상진 의사 추모곡인 ‘어느 영웅의 기도’를 비롯해 ‘나 하나 꽃 피어’, ‘향수’ 등 박 의사와 그가 활동하던 시대상을 반영한 다양한 곡들이 공연된다.
축하공연 후에는 이성우 교수, 고은정 울산매일 문화부 기자, 김수경 주부, 이혜은 학생 등 4명의 참가자들이 박상진 의사와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질의응답의 시간도 갖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박상진 의사의 생애와 업적에 대해 이해하고 공감하는 기회가 돼 그의 공적에 걸맞은 서훈 상향이 하루빨리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