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3.10.06 16:17:12
울산시는 6일 오후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울산 조선 및 유관산업(해운, 항만, 물류 등) 발전 종합 계획(로드맵)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HD한국조선해양 채규일 상무, HD현대중공업 김상회 상무, 카이스트 김대영 교수, 울산항만공사 김성열 실장, 조선‧해운‧항만‧물류산업 기업체,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및 지역 혁신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종합 로드맵 수립 필요성 및 계획 발표, 자문 및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울산 조선 및 유관산업 발전 종합 로드맵은 현재 조선 및 유관산업의 디지털 전환 실태를 파악하고, 민‧관‧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및 신성장 동력 확보 방안 마련을 위해 추진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해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지역 조선 및 유관산업 디지털 전환 수준 진단 ▲지능형 제조(스마트 야드), 친환경‧지능형(스마트)‧자율운항선박 등 조선산업의 제품 및 기술 종합 계획(로드맵) 수립 ▲지역 조선해양산업 혁신기관 역량 극대화 전략 수립 ▲지역 조선해양산업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전략 수립 ▲조선 및 유관산업 집적화(클러스터) 조성 및 육성 전략 수립 ▲조선 및 유관산업 국제 표준화 동향 및 대응 방안 수립 등이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제안된 참석자 의견 등을 검토해 종합 로드맵 수립에 반영할 예정이다.
울산시 안효대 경제부시장은 “이번 종합 계획(로드맵) 수립을 통해 얻어진 결과는 울산시 조선산업 기본계획에 반영해 조선 및 유관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