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케이티앤지)가 장애예술인 기획 전시회 ‘제6회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를 오는 30일까지 KT&G 상상마당 홍대 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기획전은 예술복지 실현과 창작지원 영역 확장을 위해 KT&G 상상마당과 KT&G 복지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장애인 작가 지원 전시다. 전시명 ‘오버 더 레인보우’는 세상을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선과 다양성의 공존을 상징한다.
제6회 오버 더 레인보우 기획전에는 최종 선발된 작가 12인의 세상을 바라보는 다채로운 시각이 담긴 13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본 전시에 앞서 참여 작가 12인은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의 체계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오늘과 내일의 공존’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완성했다.
KT&G는 이번 서울 전시 이후 오는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KT&G 상상마당 춘천, 11월 18일부터 29일까지 KT&G 상상마당 부산에서 순회 전시를 이어간다.
김정윤 KT&G 문화공헌부 전시담당 파트장은 “이번 ‘오버 더 레인보우’ 기획전을 통해 재능있는 이들이 예술인으로서 인정받고 자립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예술인들이 마음껏 작품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