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스 배치도/울산시 제공

울산시는 울산 태화강역에서 4대 중독(알코올·마약·도박‧인터넷 중독) 예방 연합 홍보활동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2022년 울산시 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울산시 성인의 알코올사용장애추정군 비율은 16.8%, 도박중독 유병률은 6.7%로 나타났다.

이에 울산시민들의 중독문제를 예방하고자 지역사회 중독예방전문기관 5곳(중‧남구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울산스마트쉼센터, 부산울산도박문제 예방치유센터,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영남권중독재활센터)과 함께 중독예방 연합 홍보활동을 추진하게 됐다.

행사는 중독문제 선별검사, 상담, 퀴즈, 음주 위험 체질 검사, 스마트폰 사용 규칙 작성 등을 할 수 있는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중독질환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4대 중독예방 연합 홍보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내 중독의 폐해를 예방하고, 중독전문서비스 접근성 향상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