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총괄운영센터는 장광수 총괄운영센터장이 25일 2년 간의 임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퇴임했다고 밝혔다.
장광수 센터장은 지난 2년간 임기 중 전국 최초로 울산·경남 USG공유대학을 설립하고 화상 강의실, 메타캠퍼스, 5C Lab, 미러형 실습실 등 첨단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200여개의 ICT 융합과정,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공헌 프로그램 등을 적극 개발하고, 학교 밖 이동수업 등 교육혁신을 통해 3만 여명의 기업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볼보그룹코리아와 한국항공서비스, 한화정밀기계, 현대중공업 등 다양한 대·중견기업과의 사전 직무 교육과 채용연계형 인턴십, 기업학생연구원 지원과 전문대학 MTC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800여 명의 학생을 대·중견기업에 취업시키는데 기여했다.
이를 위해 울산·경남산학혁신정책위원회를 구성 및 운영하여 기업인의 밤, 직무박람회, 청춘JOB담, 성과공유회, USG JOB플러스 등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강화하여 산학협력 체계와 지역 정주 여건 구축에 크게 기여했다.
그리고 4차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코드하우스(codehows), 코딩메타오픈캠퍼스, 반도체클린룸과 빅데이터센터, NHN아카데미, 산업응용공유연구소 등을 구축하고 솔트룩스, 메가존클라우드, 마크베이스 등 신산업 테크기업과 100여건의 인력양성 협력 MOU 체결 등을 통해 AI·빅데이터·반도체·클라우드·코딩S/W 등 첨단 신산업 육성과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 마련에도 많은 노력을 경주했다.
아울러 울산·경남 지역협업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대학 총장협의회, 지자체 정책협의회, 성과평가위원회, 공모과제관리위원회, 플랫폼 발전포럼과 각종 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을 통해 산학연관 협력 체계 구축과 기업 수요자 중심의 인력 양성 환경 조성에도 크게 기여했다.
장 센터장은 “지방대학과 기업이 어려운 시기에 교육혁신을 통해 총괄운영센터장으로서 산업 혁신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히며 “4차산업혁명시대에 RIS 지역혁신사업의 마무리와 RISE 체계로의 성공적 전환을 통해 전통 제조업 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원전, 반도체, S/W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인력 양성과 산업의 디지털 전환으로 울산과 경남이 AI·DX 시대를 주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