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7일 오후 울산라한호텔 2층 에메랄드홀에서‘2023년 울산권역 감염관리 역량강화 연수회(워크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울산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울산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 감염관리실과 공동 개최하는 이번 연수회는 지자체와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의료기관에 근무하는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 구·군보건소, 의료기관 감염관리 종사자 등 80여 명의 감염관리 책임자와 실무자가 참석한 가운데 특강과 성과 공유, 질의 및 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특강은 △의료관련 감염관리 나아갈 방향(이재갑 한림대학교 감염내과 교수) △카테터 관련 감염 예방관리(임재형 인하대학교 감염내과 교수) △폐렴 예방·관리(안종준 울산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 등 울산권역 특성에 맞춘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구성했다.
또, 중소병원 감염관리 사업(유정아 울산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연구원), 의료관련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조현정 울산대학교병원 감염관리실), 권역책임 의료기관 감염관리 사업(오혜은 울산대학교원 공공보건의료사업팀) 등 감염관리에 대한 사례도 공유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향후 지역 감염병의 체계적·효율적 대응을 위해 의료기관 연계와 협력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수회(워크숍)은 중소병원 감염관리 역량 강화로 의료관련 감염병의 예방에 기관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