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은 8일 군청 구내식당에서 수산물로 식사 메뉴를 구성해 '수요일 수산물데이'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군의 자매결연도시인 통영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군은 통영수협에서 유통하는 수산물을 구매해 멍게비빔밥과 우럭매운탕 등으로 준비한 중식을 160여명의 직원들에게 제공했다. 이날 이선기 부군수를 포함한 군청 관계자들도 함께 식사하며 수산물 소비 촉진에 동참했다.
이선기 부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산물 소비 촉진 도모와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합천군청 직원들과 군민들이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많이 소비해달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시행해 구내식당에 수산물 메뉴 공급을 확대하고, 수산물 소비가 확대되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