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신태만)는 12월 1일부터 ‘2024년도 농업미생물 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울산시민 12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무상 배부하며 본인이 직접 신청 장소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신청자는 농업인과 일반인으로 구분해 접수한다.
농업인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또는 축산업 등록·허가증을 제출한 자로 효모,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등 4종의 농업미생물을 주 1회 16L(각각 4L)를 받을 수 있다.
만약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못하면 일반인으로 분류돼 2주 1회 16L를 공급 받게 된다.
신청 장소는 농업기술센터 2층 대강당과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분소(울주군 언양읍 태기길 12) 두 곳이며, 다만 서부분소에서는 12월 1일 오전(9시~12시)에만 신청을 받는다.
배부는 매주(목) 농기계임대사업소 서부분소 / 오전 9시~낮 12시, 매주(금) 센터 본소 / 오전 9시~오후 5시에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센터에서 공급하는 농업미생물을 지속적으로 활용하면 친환경 농·축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농업미생물’은 가축의 장내 유익 미생물 유지와 질병 발생 억제, 시설원예작물 병해충 경감, 연작장해(이어짓기) 예방, 토양의 지력증진에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