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3.11.30 10:05:50
박동식 사천시장의 1년 6개월 임기 동안의 지시사항 이행률이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천시는 29일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동식 시장 주재로 부시장, 국·소장, 소관 부서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 지시사항 추진현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해 7월 취임 이후 시장 지시사항에 대한 전반적인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지시사항은 △국·도비 예산 확보 철저 △우주항공청 특별법 통과 대비한 대응 철저 △기업유치 적극 추진 △맨발로 걷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 검토 △ 폐기물처리시설 현황 파악 및 대응 철저 등이다.
또한 △삼천포구항 포차거리 앞 해상 안전대책 강구 △삼천포대교 별빛포차 이색거리 조성 △대표 먹거리 발굴 및 관광마케팅 활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내용도 포함돼 있다.
민선 8기 박 시장의 지시사항은 총 251건으로 이 가운데 219건을 추진 완료하는 등 1년 6개월의 임기 동안 87%의 높은 추진 성과를 보였다. 나머지 30건은 정상 추진, 1건은 보류, 1건은 추진 불가다.
박 시장은 “갈수록 다양해지는 시민들의 행정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역지사지의 마인드가 필요하다”며 “지시사항 대부분이 시정의 신속한 시정을 요구하는 사안들인 만큼 신속한 추진과 지속적 관리를 통해 시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