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의 위대한 역사적 동력 5·18정신 승화, 발전시킬 것”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은 26일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 검증을 통과하고 광주시 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 내년 총선 광주 동·남을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최근 특별한 입당 절차를 거쳐 민주당에 입당한 뒤 국가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은 안 전 차관은 이날 “5·18 정신은 세계 민주화의 길을 열었던 위대한 역사적 동력”이라며 “이 에너지를 승화, 발전시켜 대한민국을 ‘세계 일류국가’로, 광주를 ‘글로벌 명품 부자도시’로 만드는데 정치적 신명을 바치겠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는 이어 “국회에 진출해서 우리나라를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경제문화 부국’으로 도약시키는 과업을 실천하겠다”며 “이와 함께 광주 원도심을 ‘글로벌 명품 부자도시’로 탈바꿈시키고, 동구와 남구를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고 가장 멋진 동네’로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민주당이 자체 혁신을 통해 수권역량을 키우고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정당이 되도록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엇보다 내년 4월 총선에서 민주당이 압승을 거둬 정권교체의 기틀을 다지는데 주춧돌이 되겠다”고 주장했다.
안도걸 전 차관은 “민주당이 정권교체에 성공하면 곧 바로 경제와 민생을 살릴 수 있는 정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며 “34년간 경제·재정 전문 공직자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살려 당의 경제분야 정책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