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대구시교육청은 17일 대구미래교육연구원에서 지역내 초‧중‧고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담당자 82명을 대상으로 ‘2024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및 지도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대구시교육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함께 마약류 등 유해약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마약류 예방교육 담당자의 지도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경남경찰청 김대규 마약범죄수사계장이 강사로 나서 ‘마약류 관련 국내외 동향 및 해외 교육사례’라는 주제로 △마약류 유통의 국제 흐름 및 현황 △국내 유통 마약 및 신종마약 △주요국가 마약류 관리체계 및 정책사례 △국가별 청소년 마약류 예방교육 사례 등 국내외 마약류 관련 동향과 해외 교육사례를 소개했다.
그리고 대구마약퇴치운동부 이향이 본부장이 △펜타닐 부작용 △유해약물이 청소년에 미치는 영향 △청소년 마약류 사건의 특성 및 사례 등을,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황성재 회복상담사는 △마약류 중독자의 실제 회복사례 등을 각각 소개하며 학생들이 마약으로부터 보호받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학교, 가정, 유관기관의 협력체계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 현장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내실 있는 유해약물 예방 교육을 추진해 마약류 등 유해약물로부터 우리 학생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