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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화 "이승엽과의 난투극 잊어달라"

올시즌 악동이미지 벗고 성적으로 보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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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지영훈기자 |  2009.02.14 11:37:04

▲사진=뉴시스

서승화가 올시즌 악동이미지를 벗고 순둥이로 변신한다.

2002년 동국대를 졸업하고 LG에 입단한 서승화는 당시로는 파격적인 조건이었던 계약금 5억을 받은 기대주였다. 좌완투수인데다 195㎝의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속구로 인해 LG는 제2의 이상훈이 탄생했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하지만 고질적인 팔꿈치 부상이 그를 괴롭혔고 입단첫해 2패 평균자책점 5.9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후에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통산 1승 16패 1세이브를 거두는데 그쳤다. 계약금 5억을 받고 들어온 선수 치고는 너무나 초라한 성적이다.

성적도 성적이었거니와 그를 더 괴롭혔던 것은 빈볼투수라는 이미지였다.

사실 팬들이 기억하는 서승화는 2003년 국민영웅으로 불리는 이승엽과의 난투극(2003.08.09), 윤재국의 발을 걸어 무릎부상 유발(2004.06.02), 2004년 위협구로 인한 4번의 퇴장, 벌금, 출장정지 등으로 인해 악동이미지가 강했다.

공익근무 소집해제를 받고 현재 LG 전지훈련 장소인 사이판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서승화는 그동안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씻고 올시즌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는 각오다.

이진영의 보상선수로 SK로 간 이승호와 원포인트 릴리포인트로 활약해온 김재현이 방출된 상태라 좌완 계투진이 부족한 상태인 LG는 서승화의 합류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팀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있는 서승화가 올시즌 그동안의 악동 이미지를 벗고 순둥이로 다시 태어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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