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장성군 바우처 택시, 교통약자 이동 부담 확 낮췄다

  •  

cnbnews 박용덕기자 |  2024.02.14 13:30:15

장성군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가 장애인 등 거동 불편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한종 군수가 택시 종사자와 덕담을 나누고 있다.(사진=장성군)


요금 저렴, 대기시간 5분 단축 호평… 지난해 총 6722건 이용

장성군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가 장애인 등 거동 불편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는 휠체어를 이용하지 않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을 대상으로 이동 편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평소에는 일반택시와 동일하게 운영하다가 배차 요청을 받으면 ‘바우처 택시’로 전환된다.

장성지역 내에서만 운행하며, 요금은 일반 택시보다 훨씬 저렴하다. 기본 2km 요금 500원에, 1km당 100원씩 총 1000원 한도로 이용 가능하다. 개인이 월 30회까지 탈 수 있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또는 장성 외의 지역으로 이동하려는 교통약자는 휠체어 탑승 장비가 장착된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해야 한다.

지난해 장성군 ‘교통약자 바우처 택시’ 이용량은 총 6722건에 달한다. 활발한 이용은 교통약자 이동 편의성 증가로 이어졌다. 군에 따르면 2022년 대비 교통약자 차량 대기시간이 평균 5분 단축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온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주민 이모 씨는 “기존 장애인 전용 교통차량 요금과 동일하면서 배차 예약까지 원활해 여러 모로 편리하다”고 호평했다.

택시 이용은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에 전화 등록 후 신청하면 된다. 배차 예약은 전화 또는 휴대전화 앱을 이용해 진행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동 수단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면서 “교통복지 확충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