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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국회의원, 당 방침 수용 "조정된 지역구 출마"

의성청송영덕울진 발전과 주민행복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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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나영조기자 |  2024.02.23 09:57:49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

(CNB뉴스=나영조 기자)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이 오는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총선에 ‘의성군청송군영덕군울진군’ 선거구로 출마를 결정하고 본격적 활동에 돌입했다.

박 의원은 선거구 획정 지연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고 당의 대야 협상 전략 등을 고려해 당의 조정안을 수용하면서 새롭게 조정된 의성청송영덕울진 지역으로 출마를 결정해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형수 의원은 지난 해 선거구획정위원회의 획정안이 국회로 넘어온 직후, 이에 대한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도 없었고, 교통과 지리적 인접성, 생활문화권 등을 깊이 고려하지 않은 것이라며 재획정을 주장한 바 있다.

박 의원은 그동안 자신을 지지하고 응원해 준 영주·영양·봉화 주민들에게“지난 4년간 동고동락해온 영주영양봉화 지역주민 여러분들과 헤어지는 것은 너무나 안타깝고 슬프다”면서 “그동안 주민들께서 보내준 지지와 성원에 대해 그 어떤 말씀으로도 감사의 마음을 다 표현할 수 없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남겼다.

그리고 새롭게 함께 하게 될 의성청송영덕울진 주민들에게는“지방소멸이라는 파고 앞에서 꺼져가는‘의성청송영덕울진’의 성장 동력에 다시 불을 지피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언행과 처신, 실력과 품격으로 군민들의 정치적 자존감을 높이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박 의원은 “그동안 중앙과 지역에서 갈고 닦은 모든 능력을 발휘하고, 4개군 군수와 협력·소통하여 의성청송영덕울진의 새로운 변화와 발전을 이뤄내겠다”며 “의성청송영덕울진 지역 발전을 바라는 모든 분들과 협력하고 의견을 경청하면서 군민들의 뜻을 받들겠다”고 약속했다.

박형수 국회의원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검사로 20여 년간 근무했다. 대구고검 부장검사를 끝으로 퇴직해 21대 총선에서 영주시영양군봉화군울진군 국회의원으로 당선됐다.

국민의힘에서는 원내대변인과 윤석열 대선후보 선대위 네거티브검증단 부단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국민의힘 전국위원회 부의장, 여의도연구원 감사를 맡고 있다. 초선의원으로 정책 입안과 대야활동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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