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금호여중․포은고는 지난 8일 금호여중포은고 사회적협동조합 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영천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영천시 금호여중․포은고는 지난 8일 오후 4시부터 본교 금빛관에서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조합원 106명 중 61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여중포은고 사회적협동조합 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학교 협동조합 공윤하 이사장은 “처음 협동조합을 시작했을 때 수많은 걱정이 있었지만 해가 갈수록 안정을 찾아 운영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한 기분이 들며, 올해도 금호여중·포은고의 질 높은 교육 환경을 뒷받침할 수 있는 믿음직한 학교협동조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총회에서는 2023년 감사 보고서 승인, 2023년 사업 보고 및 결산안 승인, 임원선출안 승인,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전출 및 학부모 조합원 자격 유지 승인, 기타 안건 심의 등을 처리했다.

금호여중포은고 사회적협동조합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출자하여 법인을 설립했으며 2022년 2월부터 학교매점(금포점빵)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 수익금은 학생 장학금 지급, 민주시민 육성을 위한 학생교육지원사업, 조합원 교육, 조합 홍보 및 지역사회를 위한 사업에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