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정건웅 기자) 서귀포시 동부보건소는 모유수유실천율 향상을 위해 출산가정 대상으로‘찾아가는 모유수유클리닉’을 이달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2회 운영한다.
찾아가는 모유수유클리닉은 모유수유 중도 포기사례를 방지하고 장기간 실천할 수 있는 지지체계 역할을 위해 출산가정에 모유수유전문가가 직접 방문하여 1대 1 맞춤형 교육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유수유 문제점(모유량 부족, 잘못된 수유자세 등)을 개별 진단한 후 올바른 방법으로 수유교정 및 유방관리(유방울혈, 모유촉진 마사지), 모유수유 중요성 교육 등을 제공한다.
지난 16일 모유수유클리닉을 이용한 산모는“모유수유 시 유방통증이 심해 모유수유를 포기하고 싶었다”며 “전문가의 유방마사지 및 올바른 수유방법교육 등이 많은 도움이 되어 모유수유를 지속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모유수유클리닉은 지난해부터 시작해 총 15회 실시됐으며 작년 만족도 조사결과 모유수유 실천도움 만족도 100%, 프로그램 만족도 98.1%로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보건소 관계자는 “찾아가는 모유수유클리닉 참여를 희망하는 출산산모는 동부보건소 모자보건실로 신청하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모유수유가 어려운 엄마들에게 모유수유 실천의지를 높이고 실천율 향상을 위한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및 기타 문의사항은 동부보건소 모자보건실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