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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역 대학, 신입생 중도 탈락 비율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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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박용덕기자 |  2024.05.13 09:19:07

일부 사립대학, 교직원 자녀 등록 등 신입생 부풀리기 의심

광주·전남 대학교 신입생의 중도탈락비율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사립대학의 경우 교직원 자녀 등록 등 신입생 부풀리기도 의심받고 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하 단체)은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대학교 신입생 중도탈락 현황’을 분석한 결과, 매년 중도탈락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광주광역시·전라남도 관내 4년제 일반대학교 21곳이며(전문대 제외), 조사기간은 가장 최신화 된 2020~2022년이다.

조사 결과 2022년 대학생 신입생 21,864명 중 11.8%에 해당하는 2,570명이 중도탈락 했다. 2020년 6.4%, 2021년 9.7% 등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구체적 유형별로는 2022년 중도탈락 학생 사유 중 자퇴가 가장 높은 54.5%를 차지했고, 미등록 45.2%, 기타 0.3% 순으로 나타났다. 미등록 사유의 중도탈락 학생이 2020년 273명, 2021년 805명, 2022년 1,161명으로, 급속도로 늘고 있다.

단체에 따르면 특히 5개 대학에서 두드러진 현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대학은 교직원 자녀를 신입생으로 등록 시 인사가점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지역 A대학은 총장 등 교직원들이 학생 충원율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수십억 원대 정부 지원금을 타낸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신입생의 경우 입학한 것처럼 꾸며놓고 다음 학기에는 미등록 등 제적처리하는 수법을 써서 충원율을 높인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다.

단체는 “신입생 부풀리기가 의심되는 주요 대학을 감사해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교육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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