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경산시 삼성현역사문화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사)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2024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길 위의 인문학은 국민의 생활 가까이에 있는 문화기반기설에서 삶의지혜를 얻을 수 있는 인문학에 대한 관심 증진과 인문 가치 확산을 위한 강연 및 탐방 등 인문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올해 3~5월 진행됐으며, △사업기획의우수성 △수행시설(인력)의 전문성 △사업의 파급효과 등을 평가해 지원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삼성현역사문화관은 경산시공립박물관(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신규신청해 선정됐다.
삼성현역사문화관은 '삼성현의 역사를 품은 예술작품 이야기'를 주제로 10월까지 지역의 성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원효대사의 초상화는 누가 그렸을까’ 등 강연 6회,‘설총의 화왕계와 모란도 그리기’ 등 체험 2회, ‘역사와 예술, 그 현장을 찾아서’ 탐방 2회로 구성돼 있다.
삼성현역사문화관 김인택 관장은 "삼성현역사문화관과 함께하는 길 위의 인문학은 삼성현의 역사와 경산의 예술을 통해 자신이 가진 인문학적 상상력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고 하며 많은 시민분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