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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기획-기업과나눔(124)] “구석구석 나눔실천”…하나금융의 내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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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영기자 |  2024.05.24 09:22:37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두하나데이’
지역사회 이웃에 전달하는 ‘행복상자’
어린이집 지어 저출산 문제 적극 지원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직접 제작한 ‘행복상자’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미션을 내걸고 있다. 사회 모든 구성원이 꿈을 실현하는데 있어 동반자가 되겠다며 ‘행복상자’와 ‘이웃사랑 성금’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CNB뉴스의 연중기획 <기업과나눔> 124번째 이야기다. (CNB=김민영 기자)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지역사회와의 동행(同行)’이다.

하나금융의 주축인 하나은행이 오랜 세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만큼, 사회공헌의 중심 또한 지역사회에 두겠다는 것이다.

구체적인 사례들은 보면, 우선 전(全) 임직원이 참여하는 ‘모두 하나 데이’ 캠페인이 눈에 띈다.

 

하나금융그룹만의 아름다운 전통이자 대표 ESG 활동으로 약 2개월 동안 전 임직원이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는 나눔 캠페인이다. 지난 2011년 11월부터 시작해 매년 지속해오고 있다.

가장 최근인 지난해 11월에는 ‘모두 하나 데이’ 선포식과 함께 하나금융 명동 사옥 정문 앞에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임직원들이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하나금융그룹 임직원들과 자녀들이 직접 제작한 점자교구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지역사회에 전달하는 ‘행복상자’도 빼놓을 수 없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연말에는 ‘모두 하나 데이’를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간식을 청각장애인 특수교육기관인 ‘서울농학교’에 방문해 전달했다.

이날 함영주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청각장애인을 운전사로 고용해 운영 중인 ‘고요한 M 택시’를 타고 갔다.

또한 저출산 극복 및 상생 금융 문화 확산을 위해 조성한 육아 전용 공간 ‘하나 맘케어 센터’를 이용하는 엄마들에게도 김장김치를 선물했다.

매년 혹서기와 혹한기에는 지역별 독거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을 위한 행복상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동절기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방한용품이 담긴 행복상자 1111개를 전달했다. 이 상자에는 방한목도리와 방한장갑, 방한모, 수면양말, 핫팩 등 방한용품 5가지와 간편국, 즉석밥 등 먹거리를 포함한 총 7가지 물품이 담겼다. 이렇게 정성껏 꾸려진 상자는 서울시 돈의동, 창신동, 남대문, 영등포 지역 등 총 5곳의 쪽방촌에 전달됐다.

 

하나금융은 국가적인 시급한 과제인 ‘저출산 문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1500억원의 예산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보육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90곳과 직장어린이집 10곳을 건립하고 있다.

농어촌 어린이집 30개소와 장애아 어린이집 18개소, 복합기능 어린이집 10개소 등 국공립 어린이집 90개소와 상생형 어린이집 5개소, 직장어린이집 10개소 건립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영유아 9166명의 보육 제공과 교직원 1983명의 고용 창출에 기여했다.

 

하나금융그룹이 경상북도 의성군과 함께 지역 내 민관협력으로 건립한 ‘국공립 금성하나 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참석자들이 어린이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또 전국의 보육 취약지역에 총 68개의 국공립어린이집, 광주·둔산·부산·청라 등에 10개의 직장어린이집을 완공해 총 82개의 어린이집을 개원했으며, 올해 중 추가로 18개 어린이집을 완공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단순히 어린이집 개수와 규모만 늘려가는 게 아니라, 상생의 가치를 어린이집 프로그램에 담고 있다.

‘장애와 비장애’, ‘노인과 아이’, ‘지역 커뮤니티와 돌봄’, ‘중소기업과 대기업’ 등 상반된 성격의 다양성을 ‘하나’로 포용하는 어린이집을 만들어 가며 일반적인 어린이집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하나금융은 2020년 7월 저출산 고령화 시대 인구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주최 ‘제9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나금융은 이 같은 직접적인 지원 외에 기금마련을 통한 이웃사랑 실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함영주 회장이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진행된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전달식에 참석해 하나금융의 15개 소속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웃사랑성금 150억원을 전달했다. 성금은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사회구성원을 위해 쓰였다. 지금까지 전달한 성금의 누적 총액은 985억원에 이른다고 한다.

함영주 회장은 최근 모두하나데이 행사에서 “그룹의 ESG 활동을 통해 ‘하나로 연결되는 모두의 나눔과 진심’이 우리 사회에 진정성 있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과 사회가치 창출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NB뉴스=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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