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상조가 고물가 시대 알뜰족을 위한 알뜰폰(MVNO) 결합상품을 6월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보람상조의 이번 결합상품은 상조업계 처음으로 모바일 요금제를 결합한 상조상품으로, 가입할 경우 고객이 알뜰폰을 24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보람그룹의 상조 계열사인 보람상조리더스는 최근 알뜰폰 업체인 미니게이트와 협약을 맺고 ‘보람 LTE × 밀리의서재’ 상품 2종을 선보인다. 미니게이트는 KT가 주요 주주사로 참여한 기업으로, 알뜰폰과 메타버스 플랫폼, AI 교육 콘텐츠 등 다양한 디지털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람 LTE × 밀리의서재’ 상품은 7GB, 11GB의 2가지로 출시된다. 전화와 문자는 모두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가입 시 국내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월 데이터 제공량은 각각 7GB, 11GB로 월 제공 데이터를 모두 소진할 경우 각각 1Mbps, 3Mbps의 속도로 비용 차감 없이 데이터를 제공한다. 무제한으로 모바일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보람 LTE 7GB × 밀리의서재’ ‘보람 LTE 11GB × 밀리의서재’ 상품 가입자는 상조 월 납입으로 24개월 알뜰폰 요금 무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보람하나카드 발급 후 실적 구간을 달성하면 카드 결제시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실제로 납입하는 비용이 줄어든다고 전했다.
가입 고객이 24개월 통신 지원 제공 기간이 끝난 뒤에도 만기(각각 156개월·153개월)까지 상품을 유지하면 만기 익월부터 신청 시 납입한 금액 100%를 환급해준다. 2년 간 통신비용 무료 혜택도 누리고, 이후 약 10~11년 해당 상품을 유지하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고객이 원할 경우에는 만기 100% 환급 대신 고객의 생애주기에 따른 ▲여행 ▲웨딩 ▲수연 ▲크루즈 ▲반려동물 ▲비아젬 ▲장례 등 보람상조만의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교통과 문화, 숙박, 건강검진, 쇼핑 등 할인 혜택을 보람상조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전용 온라인몰 ‘보람몰’도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