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매전중학교는 지난달 31일 사제동행 문화·예술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사진=청도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청도 매전중학교는 지난달 31일 사제동행 문화·예술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 활동은 ‘2024 청도 학교예술교육 활동 지원금’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해당 사업의 예산을 지원받아 이루어졌다.

학교예술교육을 활성화해 즐겁고 행복한 학교문화를 정착시키고, 학생들의 창의력 및 예술적 감성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활동으로 전교생과 교사들이 '클레이팩토리(도자기 공방)'를 방문해 유리 전사 체험에 참여했다.

이 활동은 유리컵에 자신만의 이미지를 디자인하여 전사 용지를 오려 붙여 표현하는 것으로, 섬세한 작업 과정을 통해 창의력과 미적 감각을 발휘했다. 학생과 교사가 함께 개성 있는 작품을 만들며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구미술관을 방문하여 ‘누구의 숲, 누구의 세계’, ‘회화적 지도읽기’ 전시를 관람했다. 도슨트의 안내로 깊이 있는 관람을 진행하며, 다양한 작품을 감상하여 예술적 영감을 얻었다.

이 경험은 학생들이 예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교사와 학생 모두 예술적 소양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김기빈 교장은 “이번 사제동행 문화·예술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창의력과 예술적 감성을 개발하는 귀중한 기회였으며, 교사와 학생 간 긍정적인 관계를 강화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학생들의 예술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