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2024 학교 감염병 예방 위기 대응 모의훈련 연수’를 실시했다. (사진=고령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도 고령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본청, 고령군보건소, 관내 학교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2024 학교 감염병 예방 위기 대응 모의훈련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감염병 예방 전문가인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유석주 교수를 초빙해 학생 감염병 대응체계 및 감염병 모의훈련 강연을 듣고 가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토론식으로 진행하였다.

전체 훈련 참가자를 조별로 편성하고 역할을 배정해 각 상황마다 대응 방법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학교 구성원 간의 역할을 숙지하게 했다.

또한, 학교 내 감염병 발생 시 학교 관계자뿐만 아니라 유관기관인 보건소와 대응 절차 및 조치 사항을 이해하며 상호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협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호상 교육장은 “코로나19가 감염병 관심 단계로 하향되긴 했지만 사회구조적 변화와 기후변화 등 다층적인 감염병 위협 요소가 날로 증가하는 만큼 관계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학교 감염병 전파 조기 차단 및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