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4.06.07 13:27:52
울산시가 7일 임산부에 대한 배려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일제점검 및 홍보에 나선다.
점검기간은 6월 10~28일까지 3주간 실시되며, 울산시가 관할하는 공공시설 56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점검은 자체 점검반 3개 팀 6명을 편성해 추진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및 주차안내 표지 설치 여부,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주차차량 임산부 자동차 표지 부착 및 임산부 탑승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위반차량에 대해서는 즉시, 다른 장소로 이동‧주차 안내 및 홍보 안내문을 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임산부 전용주차구역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교통약자인 임산부를 위해 남겨두는 성숙한 시민의 배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임산부 전용주차구역은 ‘임산부 자동차 표지’ 부착 차량에 임산부가 탑승한 경우에만 주차할 수 있다.
임산부 자동차 표지는 임신 중이거나 분만 후 6개월 이내인 여성에게 발급하며, 주소지 관할 보건소에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