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송탄보건소는 지난 18일과 19일 지역 내 임신 16주 이상 32주 이하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힐링 원예 태교 ‘햇박스 꽃꽂이 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태교 교실은 평소 체험하기 어려운 꽃꽂이 등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 플로리스트를 초빙해 임산부가 직접 꽃꽂이를 하면서 교육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엄마와 태아의 애착 형성을 위한 태교의 중요성, 오감 활용 꽃꽂이 방법, 꽃을 오래 보관하는 방법 등이다.
수업에 참여한 임산부는 "태교 교육도 들으면서 신선한 꽃향기를 맡으며 직접 꽃꽂이를 할 수 있어 태아와 자신에게 힐링 되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고마움을전했다.
송탄보건소 이혜정 소장은 “꽃꽂이 교실은 시각, 후각, 촉각 등 오감을 활용하는 태교로 잘 알려져 있다”며 “다양한 임신·출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만큼 많은 임산부가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꽃꽂이는 임산부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섬세한 손동작은 태아의 두뇌를 자극해 임산부와 태아 모두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