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고등학교는 지난 21일  ‘2024학년 KIU스포츠단과 함께하는 스포츠 진로·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사진=청도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경북 청도고등학교는 지난 21일 ‘2024학년 KIU스포츠단과 함께하는 스포츠 진로·직업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일대 축구학과장 안준상 교수와 축구부 김효민, 노병효 선수가 축구강사로 참여했으며, 삼성라이온즈 출신 백상원 경일대 야구코치와 오영록, 차민규 선수가 야구강사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 스포츠활동을 지원하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위해 경일대학교 KIU스포츠단과 청도고등학교가 의견을 모아 지역 학생들에게 재능기부형식으로 이루어진 행사로 무더운 날씨였지만 많은 학생들이 참가했다.

축구와 야구에 대한 기본 이론 수업을 시작으로 선수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내용들을 질문하는 질의 응답 시간과 함께 축구, 야구장그라운드에서 직접 선수들에게 기본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2학년 윤승현 학생은 “평소 야구를 좋아하고 학교에서 친구들과 연습을 하는데 이런 경험을 할 수 있어 좋았고 특히 프로출신 선생님과 엘리트 선수에게 배울 수 있어 영광이였다”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경일대 차민규 선수는 “프로야구와 최강야구로 인해 야구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데 학생들에게 직접 야구를 알려줄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되었고, 저 또한 은퇴 이후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교직에 대한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며 학생들을 가르친 보람을 전했다.

강호율 청도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에게 이런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 주신 경일대학교 스포츠단과 관계자분들 그리고 학생 지도를 위해 방문해주신 김상범, 안준상 교수님, 백상원 코치님과 선수분들 감사합니다. 학생들이 스포츠활동을 통해 삶에 새로운 원동력을 얻고 지속적인 운동으로 개인 체력 향상과 새로운 진로 직업의 경험이 되어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