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투자심사위 통과… 2028년까지 792억 투입
인제군청과 군의회 신청사 건립사업이 강원특별자치도 투자심사위원회 심사를 통과, 본격 추진된다.
인제군은 오는 2028년까지 792억원을 투입해 현 청사 뒤 인제읍 상동리 349의 6번지 외 1필지에 연면적 1만9605㎡,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 261대의 주차공간을 갖춘 새 청사를 짓는다.
이에 군은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신청사 건축 공모와 설계를 진행하고 오는 2026년 공사를 착공, 2028년 하반기 마무리하고 같은 해 연말까지 청사 이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1980년 건립된 현 청사는 그동안 협소한 사무공간과 주차장 때문에 주민과 직원들의 불편을 겪어왔으며 구조물 노후화가 상당 부분 진행돼 청사 신축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군 관계자는 "신청사 건립 및 이전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7만 생활인구 수요를 맞춘 행정 서비스 제공과 인제군 미래 100년 발전의 중요한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