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환호여자중학교는 지난 13일 15명의 학생들이 요양센터 봉사활동을 위해 포항 지음복지센터를 찾았다. (사진=포항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포항시 환호여자중학교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3일 15명의 학생들이 요양센터 봉사활동을 위해 포항 지음복지센터를 찾았다.

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1학기 대학생 학습지도 멘토링에 참가하여 대학생들로 하여금 학습기부 봉사를 받은 학생들로써 본인들이 받은 혜택을 요양센터 봉사로 사회에 되돌려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봉사활동 시작 전 학교 교육복지사의 지도로 자원봉사 기초교육과 요양센터 내 이용수칙 및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의 주의사항 등을 안내받은 이후 어르신들과 만나볼 수 있었다.

이 날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할머님들의 손마사지와 네일아트를 해드리고 어르신들과 말동무가 되어드리며 더운 여름 어르신들에게 필요할 부채를 함께 만들어 더욱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요양센터 방문을 통해 노인이 되면 어떠한 모습이 되고 어떻게 부모님을 도와드려야 할지 잠시 생각해볼 수 있었고 부모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많은 효도를 다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호철 환호여자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 요양센터를 직접 방문해봄으로써 봉사기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