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4.07.29 17:03:05
오산시는 유엔군 초전기념관에서 스미스 부대 전몰장병 기념코인을 지급했다. 기념관은 지난 2018년부터 스미스 부대 전몰장병 추모사업의 일환으로 기념코인을 발행 및 배포했다.
올해 제작한 기념코인에는 참전용사의 성(性) 알파벳순에 따라, 선정된 제이크 베일리(Jake W. Bailey, 당시 미 21보병연대 1대대 상병)와 하비 베일리(Harvey N. Bailey, 당시 미 21보병연대 1대대 중사)의 모습, 이름, 소속 부대, 계급 등이 새겨져 있다. 기념 코인은 행사 당일 기념관 전시실을 관람하고 미션을 수행한 관람객 100명에게 1인당 1개씩 지급했다.
기념관 관계자는 “6·25전쟁 참전 유엔군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기 위해 지정된 유엔군 참전의 날을 기념해 기념코인 배포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에게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스미스 부대를 기억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