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상주교육지원청은 6일 상주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유·초·중·고·특수학교 조리사 및 조리원 17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조리종사자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푸드원텍의 이미영 강사를 초빙해 식중독 예방 및 대응 요령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이 강의는 학교급식 위생 관리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함께, 이물 및 현장 교차오염 관리, 식중독 예방관리 등 급식소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조리종사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한 급식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어 이든교육원의 홍성미 강사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당신의 소통, 안전주행 하고 계신가요?”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해 급식 종사자들이 소통을 통해 협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더 나은 근무 환경을 만드는 데 기여하도록 하였다.
연수에 참가한 학교 조리사 박oo 씨는 “식중독 예방과 위생 관리에 대한 실질적인 팁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고,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기회가 됐다. 이번 연수를 통해 직장 내 분위기가 더 좋아질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은옥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급식이 상주 학생들 성장의 근간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고 협력하여 긍정적이고 효율적인 직장 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급식 업무의 질과 맛을 더욱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