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1동 우리마을교육나눔위원회 학생들이 대구시의회 본회의장 시설을 체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시의회는 7일 안심1동 우리마을교육나눔위원회 학생 20명을 시의회로 초대해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설명하고, 본회의장의 시설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실시한 견학은 대구시의회 의정 체험 프로그램 중 하나로, 학생들이 직접 의회를 방문해 본회의장과 상임위 회의실을 살펴보고 의사 진행의 현장을 생생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날은 특별히 안심1동 지역구 의원인 이재숙 의원(동구4)이 직접 프로그램의 진행자가 돼 학생들이 쉽게 접해보기 어려운 대구시의회 의사당 본회의장의 구성과 의미에 대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소개했다.

또 이 의원은 동구의원을 거쳐 시의원이 되기까지의 기간 동안 겪었던 기억에 남는 의정 경험을 공유하며 의원과 지역 학생들 간의 경계를 허물고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의원은 “우리 학생들이 꿈을 가지고 자라날 수 있도록 대구시의회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의회는 하반기 모의의회 체험 참가 희망자를 상시 접수받고 있으며, 지역의 미래인 학생들이 지방자치에 대한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