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공업고등학교 씨름부가  ‘제78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2명의 학생이 입상했다. (사진=상주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고등부 씨름부의 명문 학교로서의 명성이 드높은 상주공업고등학교가 또 한번 씨름대회 입상자를 배출하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 5~7일 충북 제천에서 진행된 ‘제78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상주공업고등학교는 2명의 학생이 입상했다.

고등부 청장급(-80Kg)에 출전한 서우석 학생(건축목공시스템과 3학년)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결승에 진출, 은메달이라는 값진 성과를 달성했고, 장사급(-135Kg)에 출전한 이재민 학생도 동메달이라는 훌륭한 결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상주공업고등학교 씨름부는 2명의 입상자를 비롯하여 출전한 7명의 학생 모두 본선 진출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하였다.

최원규 교장은 “매 씨름대회를 거치면서 우리 상주공고 씨름부가 점점 더 발전하고 있음을 느끼고 있다”고 평한 뒤 “우리나라 전통 스포츠인 씨름의 명맥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리 상주공고 씨름부의 지도 선생님인 전승엽 체육선생님과 코치진, 선수들에게 감사하며, 본교 역시 앞으로도 씨름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