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수기자 |
2024.08.22 14:28:07
울산시는 신도시 거주민들의 생활 만족도 향상을 위한 ‘울산다운2지구 지능형(스마트)도시건설사업 실시계획’을 승인하고 22일자로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 연말까지 90억 원을 들여 교통, 안전, 환경 등 지능형(스마트)도시서비스 15종을 도입하고 정보통신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다.
중구 다운동, 울주군 범서읍 서사리 및 척과리 일원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시행하는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과 병행해 추진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되는 스마트 도시서비스는 주민 편의와 안전, 도시관리의 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관계기관 협의와 스마트도시사업협의회 회의 등을 거쳐 최종 승인됐다.
승인된 스마트도시서비스는 교통 8종, 안전 2종, 환경 3종 등 총 15종이다.
주요 서비스 내용은 주민 교통편의를 위해 △스마트버스 승강장 4개소 설치 △버스도착 정보 알림 시스템 28개소 설치 △보행자 안전지원 스마트 횡단보도 2개소를 설치한다.
또한 주민 생활안전을 위한 △방범 cctv 61개소 설치 △하천범람 감시 모니터링 5개소 △미세먼지 알리미 6개소 설치 △해충 발생 자동 측정 서비스 6개소 설치 등이다.
이 밖에 쿨링미스트와 보안기능이 적용된 스마트폴 30개소를 공원에 설치해 여름철 폭염 등에도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신도시 조성단계부터 시민생활과 밀접한 스마트도시 기반시설과 서비스가 차질 없이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지역의 정주여건 경쟁력 향상과 질 높은 주민생활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