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예정지로 선정된 16개 지자체 및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재구조화 계획 수립 및 컨설팅’을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를 대상으로 선도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한 공간재구조화계획 수립 방안과 컨설팅을 통한 사업 지원 방안, 향후 추진 일정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상주시는 지난 달 1일,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지에 선정(전국 16개소)된 후 집중 지원 지자체에도 포함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에서 지원하는 집중 컨설팅은 지역특성과 시장여건에 맞는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민간영역 전문가를 적극 활용해 도시계획 사항뿐만이 아니라 부동산, 금융, 건축, 설계, 시공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상주시가 추진 중인 도심기능 회복을 통한 콤팩트시티 조성과 상주시청, 상주문화회관, 상희학교 등 공공시설 이전 후적지의 국·공유지 개발계획은 지방소멸시대 모범적 대안으로 국토교통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업 지원계획을 마련 중이다.
이와 관련해 상주시는 선제적 도시계획 수립을 통해 공공시설 이전에 따른 도심기능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상권 및 정주여건 개선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공간재구조화계획 수립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