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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고, 인근 경로당 방문... 온정의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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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4.08.27 09:33:26

청도고등학교는 지난 23일 동아리 활동 일환으로 학교 인근 경로당을 방문해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진=청도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청도고등학교는 지난 23일 동아리 활동 일환으로 학교 인근 경로당을 방문해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14일 이후 두 번째로 지속적인 만남과 관심을 통해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지역 사회의 안녕을 위해 도움이 됐으면 하는 학생들의 마음에서 우러나온 자발적인 행동이다.

방문할 때마다 특색 있는 활동을 하나씩 선정해 의미를 부여했다. 스마트 기기 사용법을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보시기 편하게 편집하여 알려주고, 독거노인이 많은 점을 생각해 구급약 세트를 준비해 응급처치 시 사용법을 알려주고 각 가정에 보급했다.

청도고등학교는 지난 23일 동아리 활동 일환으로 학교 인근 경로당을 방문해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사진=청도교육지원청 제공)

또한 치매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간단한 조립을 할 수 있는 자료를 챙겨서 함께 만들기도 하며 돈독한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활동에 참여한 정○○ 학생은 “우리 청도군은 고령화가 심각하다. 독거 노인을 도와드릴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지 동아리원들과 진지하게 고민했다. 하지만 직접 부딪혀 보니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이야기하고 마음을 나누는 것만으로도 정말 고마워하셨다. 도움의 손길은 거창한 것이 아니었고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베풀며 살아야 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호율 청도고등학교 교장은 “책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어떻게 실천하여 우리 실생활에 녹여내는지가 교육의 관건이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세대를 넘어 소통할 수 있고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활동의 의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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