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각남초등학교에 4일 논문 작성 조사와 본교 학생들과의 교류활동을 위해 일본 시바우라 공업 대학에서 대학생 1명, 교수 1명, 통역 1명이 방문했다. (사진=청도교육지원청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경북 청도 각남초등학교에 4일 논문 작성 조사와 본교 학생들과의 교류활동을 위해 일본 시바우라 공업 대학에서 대학생 1명, 교수 1명, 통역 1명이 방문했다.

학교 시설을 둘러보면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학교특색사업등 교육과정에 대해 궁금한 것을 묻고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에 새로 설치한 드론 축구장을 보고 신기해 하고 많은 것을 물어 보았다.

전교생에게 플래그 풋볼이라는 스포츠를 소개하고 실제 경기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공 던지고 받기, 수비를 피해 공을 갖고 공격하기 등 여러 활동을 통해 외국인이라는 어색함은 없어지고 서로 마음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

학교에서 급식을 하고 논문작성을 위한 학교장과의 인터뷰도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6학년 김모 학생은 “처음엔 외국인이라 어색했어요.플래그 풋볼 활동을 하면서 많이친해졌고 선물까지 주셔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

천정현 각남초 교장은 “학생들에게는 외국의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일본대학생과 교수에게는 본교의 교육과정과 한국 교직의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하는 계기가 돼 보람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