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보컬트레이너 박선주가 무면허로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돼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8일 무면허 운전을 한 박선주를 도로교통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선주는 지난 7일 오후 4시 30분께 자신의 외제 승용차로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모래내시장 앞에서 홍은동 사거리까지 1㎞가량 운전하던 중 경찰에 적발됐다. 적발 당시 박선주는 회사원이라고 거짓말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선주는 2005년 음주 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됐으며, 지난해에는 마약복용 혐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된 바 있다.
무면허 운전 소식까지 전해진데다 거짓말로 위기를 모면하려 했던 박선주에 대한 네티즌의 실망은 크다. 네티즌은 "존경하는 가수였는데, 정말 실망이다. 정신 좀 차려라"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