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금융투자협회 연계 실무교육, 금융산업 이해 제고와 금융상품 설계 능력 강화
국립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 글로컬금융공학전공은 최근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 현장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학생의 금융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높은 참여와 만족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진행된 이번 교육은 재학생들에게 금융산업과 연계된 실무적 전문교육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으며, 부산국제금융센터 내 한국거래소와 금융투자협회에서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 형태로 운영됐다.
우선 한국거래소에서는 박물관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 증권거래소의 역사와 자본시장의 발자취를 배우고, 거래소가 주관하는 증권시장 교실에 참여해 증권시장의 구조와 운영 방식에 대해 심도 있는 학습을 진행했다.
이어 금융투자협회에서는 글로컬금융공학전공 재학생들을 위해 금융공학과 금융상품 설계에 대한 특별 강의가 마련되었으며, 실제 금융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현장교육에 참여한 이가은 학생은 “금융공학 이론이 실제 산업에 적용되는 과정을 현장 사례와 접목해 이해할 수 있어 뜻 깊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컬금융공학전공 대표 교수를 맡고 있는 경제학전공 조대형 교수는 “내년에는 금융 공공기관 현장 교육과 전문가 특강 등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이 미래 금융공학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필요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국립순천대학교는 2024학년도 2학기부터 경제학전공, 법학과, 인공지능공학부 등 관련 분야 교수진이 협력해 교육하는 융합전공 ‘글로컬금융공학전공’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해당 전공은 재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관심을 얻어 2024학년도 2학기 가장 많은 전공이수 신청을 기록했다.
글로컬금융공학전공 학생들은 금융이론과 경제학, 법학, 컴퓨팅 과학을 융합한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 중심의 금융공학 역량을 키우며, 졸업 시 금융공학사를 복수전공 학위로 취득할 수 있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앞으로도 융합전공을 통해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