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석사 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신라대 대학원 에너지 소재 공학 전공 석사과정 김태윤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라대 제공)

신라대학교는 ‘제20회 부산 미래 과학자상’ 학술대회에 참가한 대학원생 김태윤 씨가 공학석사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부산 지역 이공계 대학(원)생 및 고등학생의 학술능력 함양과 지역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주관한 ‘제20회 부산미래과학자상’ 학술대회가 지난달 10월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서류심사, 발표심사를 거쳐 지난 5일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한 신라대 에너지 소재 공학 전공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김태윤 대학원생은 바이오 이미지 및 보안 관련해 사용할 수 있는 광 변환 소재의 발광 세기를 1100배 이상 높이는 상향변환소재를 개발했으며, 연구 결과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아 공학석사 부문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씨는 신라대에서 에너지 소재 공학 전공 석사과정에 재학하면서 SCI급 논문 1편을 포함한 2편의 논문에 주저자 참여, 2건의 특허 출원 등 다양한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신라대 박상문 지도교수는 “김태윤 대학원생을 포함한 에너지 소재 공학 대학원생들은 주도적으로 연구에 참여하고 있으며 우수한 국내외 논문의 게재와 특허 출원 등에 기여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연구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태윤 대학원생은 박상문 지도교수와 함께 부산 지역 혁신플랫폼 지역 혁신 사업 과제에도 참여하는 등 지역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