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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무효형 확정’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안타깝고 깊이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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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12.12 16:11:15

하윤수 부산시교육 SNS 캡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대법원의 판결로 인해 당선무효형이 확정됐다. 하 교육감은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사퇴 입장을 전하며 시민들과 교육 관계자들에게 심경을 밝혔다.

하 교육감은 “이런 글을 쓰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며 “대법원의 판결 결과로 더 이상 여러분과 함께할 수 없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이어 “주어진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떠나게 되어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이라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하 교육감은 재임 기간 동안 부산 교육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음을 회고하며, “교육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아이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결실을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부산교시육청의 구성원들과 교직원,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여러분이 있었기에 어려움을 극복하고 많은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하 교육감은 자신의 부재 이후에도 부산 교육 가족들이 연대와 협력을 이어가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더욱 단단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여러분의 열정과 헌신이야말로 부산 교육의 진정한 힘”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함께 걸어온 모든 시간에 감사하며, 더 나은 미래에서 다시 만나길 기원한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내년 4월 재선거 때까지 최윤홍 부교육감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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