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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상의, 동화엔텍 현장 간담회…“조선기자재 AI 지원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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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4.12.16 15:25:32

16일 동화엔텍을 방문한 양재생 부산상의 회장(우측 일곱 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상의 제공)

부산상공회의소가 16일 양재생 회장이 부산의 선박·플랜트 열교환 시스템 전문기업 ㈜동화엔텍을 방문해 제조 현장을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기침체 속에서 지역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현장에서 파악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재생 회장을 비롯해 부산시 기업정책협력관 2명도 동행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동화엔텍은 부산시가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에 조선기자재 산업을 포함시켜줄 것을 요청했다. 김동건 동화엔텍 대표이사는 “조선기자재 생산 공정의 최적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 기술 및 디지털 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부산상의가 이와 관련해 부산시와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양재생 회장은 “디지털 혁명과 AI 기술이 주도하는 경제 환경에서 지역 제조업도 발 빠르게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며 “동화엔텍이 선제적으로 조선기자재 생산 공정에 AI를 도입하려는 의지를 보여준 만큼, 부산상의는 이를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하고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동화엔텍은 선박 및 플랜트 열교환기 관련 시스템을 생산·공급하는 부산의 대표적인 중견기업으로, 최근에는 수소버스 충전소용 대용량 수소 압축기를 개발하며 수소산업에도 진출했다.

한편, 이날 논의된 내용은 부산상의가 운영 중인 원스톱기업지원센터와 정책협력관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및 부산시 등 관계기관에 건의될 예정이다. 양재생 회장은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부산상의는 앞으로도 기업과 정부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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